[뉴스초점]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315명…여의도순복음교회서도 발생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전국적 유행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자세한 얘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우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97명으로 발표됐습니다. 나흘 연속 100명이 넘는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
지난 나흘 간 6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최근의 증가 추세, 2차 대유행을 우려해야하는 상황이라고 보십니까?
최근 수도권의 확산세가 무섭습니다. 현재 수도권에서 나타나는 유행, 얼마나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당국에서는 현재 상황을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 확산 때보다 더 심각하고 3월 초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한 대유행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의견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최근 다수의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나오면서 치료 병상 부족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21일부터는 전공의들이 무기한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는데요, 의료 공백에 대한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는 어제까지 800명이 넘는 교인들을 조사한 결과 약 300명의 감염이 확인됐는데요, 전체 조사 대상자는 4000명 정도에 대한 검사 결과도 굉장히 우려스럽습니다.
사랑제일교회의 코로나19 전파 속도는 어느 정도입니까?
많은 분들이 대구 신천지 교회의 감염을 떠올리는 것 같은데요, 그때와 비교했을 때 다른 점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이미 우리 사회는 몇 차례의 교회 집단 감염을 겪었는데요, 최근 온라인 예배 전환이나 교회 내부 방역수칙을 지키려는 움직임에도 지속적인 교회 감염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여의도 순복음교회서도 확진자 발생했음-앵커참고)
사랑 제일교회 인근인 서울 성북구와 강북구, 우리 제일교회가 있는 용인시, 그리고 경기 양평 지역의 학교들은 내일부터 28일까지, 부산시 전체는 이번 주 원격 수업으로 전환됩니다. 폭발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교내 감염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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